손끝까지 바캉스 준비 끝! 해외 여행지별 네일아트 추천 5

기사입력 2016-07-20 17:05:14



[이소희 기자] 달콤한 바캉스 시즌, 국내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로 곳곳에 설렘이 가득하다. 


여행이란 모름지기 짐을 싸면서부터 시작인 것. 어떤 바캉스룩으로 ‘인생 사진’을 남겨볼까 고민이라면 손과 발 역시 놓치지 말고 살펴보자. 휴양지에서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네일 아트야말로 올여름 바캉스의 신의 한 수가 될 테니.


그래서 손끝까지 완벽한 바캉스를 위해 네일 아티스트에게 '인기 해외 여행지별 맞춤 네일 아트'를 부탁했다. “바캉스 시즌, 핫한 네일 아트 추천해주세요!”



# 보라카이 선셋을 내 손에



-포인트 : 석양을 표현한 그러데이션과 섬세한 야자수 잎 프린팅, 몽환적인 컬러 배색.


세계 3대 석양 중 하나로 꼽히는 ‘보라카이’ 해변. 화이트 비치에서의 환상적인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여행에 감성 충만한 네일 아트가 빠질 수 없다.


석양의 신비로운 느낌을 레드와 주황으로 그러데이션 하는 게 포인트. 나머지는 그러데이션에 사용한 컬러를 적절히 배색해 통일성을 준다.



-컬러 : 주황(디젤444), 노랑(디젤440), 빨강(반디GF630), 검정(디젤158)


여름마다 인기를 한몸에 받는 ‘야자수’ 네일은 직접 그리지 않고도 스탬핑, 워터 데칼 스티커 등을 활용하면 좀 더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그러데이션을 할 때는 컬러와 컬러가 나뉘어 보이지 않도록 붓으로 경계를 여러 번 흩트려 주는 게 좋아요. 스펀지 등을 활용하면 좀 더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을 연출할 수 있어요!” (이재은 네일501 네일 아티스트)



# 괌,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포인트 : 파츠와 진주, 큐빅 스톤을 믹스 매치해 화려하게.


인기 바캉스 지역 ‘괌’. 해변에 부서지는 햇살과 눈 부신 모래알이 감탄을 부르는 곳이다. 괌의 열대 자연과 이국적인 풍광을 손끝에 어떻게 표현해낼 수 있을까.



-컬러 : 통젤, 노랑(선샤인RSC-7), 분홍(ST-47), 주황(RSC-8), 파랑(RSC-3)


일명 ‘통젤’이라 불리는 특별한 젤 네일을 사용하는 게 관건. 점성이 높아 얇게 발라도 발색이 뚜렷하다. 다채로운 컬러를 그러데이션 해야 할 경우 자칫 두터워지지 않도록 통젤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역시 그러데이션 경계가 두드러지지 않도록 붓으로 여러 번 흩트려주고, 큐빅 스톤, 진주, 불가사리, 메탈 등 다양한 파츠들을 불규칙적으로 붙여준다.


“그러데이션 후 글리터를 은은하게 깔아주면 한층 화사해 보여요. 에메랄드, 파스텔 핑크 등 은은한 컬러들을 그러데이션하고,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시원한 느낌이 배가됩니다.” (이재은 네일 아티스트)



# 제주도, 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포인트 : 디테일. 돌하르방의 섬세한 모공과 웃고 있는 흑돼지의 콧구멍.


여행지의 유명 명소 혹은 마스코트, 랜드마크, 특산물 등을 그려 넣어 보는 것도 좋겠다. 아기자기한 손톱을 바라보고 있자면 왠지 더 특별한 추억이 쌓일 것만 같은 기분!


제주도의 대표 마스코트 하르방, 감귤, 흑돼지, 유채꽃, 한라산이 네일 팁 위에 앙증맞게 자리했다. 그런데 이처럼 위트 넘치는 캐릭터 네일 아트는 ‘금손’만 가능한 게 아닐까. 흙손이라 또르르.



-컬러 : 회색(디젤424), 주황(디젤444, 디젤378), 녹색(반디GF737), 노랑(반디GF631), 검정(디젤158), 갈색(디젤40239), 흰색(디젤64)


“스티커 용지에 원하는 캐릭터를 손톱 크기에 맞춰 프린팅한 다음, 손톱에 붙여 톱 젤을 바르고 큐어링해보세요. 직접 그린 것보다 접착력과 유지력은 떨어지지만, 단기간 특별한 룩을 연출하는 데는 간편한 꿀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재은 네일 아티스트)



# 일본, 흐드러진 벚꽃



-포인트 : 꽃잎 하나하나의 입체감이 중요. 글리터로 블링블링하게 마무리.


지금은 흐드러진 벚꽃을 볼 수는 없지만 아쉬운 마음, 손톱으로 달래보자. 꽃 아트는 평소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대표적인 데일리 네일. 여름철 모두가 강렬함만을 추구할 때 은은한 여성미를 뽐내고 싶대도 강추.



-컬러 : 분홍(디젤436), 티아라 마야 젤, 글리터 젤(T62)


일반 폴리쉬는 꽃잎의 풍성한 디테일을 표현하기 힘들다. 금세 흘러내리거나 퍼져 버려서 입체감을 가지기가 힘든 것. 3D엠보젤 같은 특수 젤 폴리쉬를 전용 붓에 소량 묻혀 꽃잎의 모양을 잡아주는 것으로 벚꽃을 표현해보자.


이때 검지나 약지 혹은 엄지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포인트 손톱이 화려할수록 나머지 손톱의 컬러는 은은하고 화려하지 않게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 꽃과 같은 화려한 아트를 연출해야 할 손톱에는 베이스 컬러가 없는 시스루 네일이나 글리터를 살짝 칠해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 방콕, 열대 과일! 손톱에 양보하세요



-(위) 컬러 : 파랑(디젤40253), 노랑(젤리핏SS212)

-(아래) 컬러 : 분홍(디젤412), 녹색(디젤442), 파랑(디젤406), 주황(디젤438)


방.콕. 불볕더위를 피해 방 안에서 편안하고 시원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홈바캉스 족에게는 어떤 네일이 좋을까. 집에서도 바캉스 분위기를 내고픈 홈바캉스 족에게는 ‘과일’ 네일 아트를 추천한다.


상큼한 매력이 톡 터지는 수박과 라임을 프렌치 네일로 그려 넣어보자. 반투명 네일에 과일 모양의 장식물을 올리면 보기만 해도 시원!



깜찍한 과일 장식물들은 긴 과일 토핑 스틱을 얇게 잘라 사용한 것으로 누구나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과일 모양부터 과자, 꽃, 캐릭터 동물 등 다채로운 모양의 스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니 ‘흙손’들에게 이보다 희소식이 없다. 단, 생각보다 단단하므로 커팅 시 주의할 것.


잘라낸 과일 조각은 투명하고 하드한 ‘클리어 젤’을 소량 묻혀서 손톱에 부착한다. 톱 코트는 접착력이 떨어져 스톤, 파츠 등 장식물을 손톱에 붙이는 데 적합하지 않다. 부착한 장식물의 옆 부분이 들뜨지 않도록 사이드 커버는 필수.


“여름에는 큐빅 스톤과 블루 계열, 야자수 프린팅이 가장 인기에요. 젤 네일 전용 라이너 붓을 활용해 직접 그리면 좀 더 디테일한 묘사를 할 수 있어요. 스티커나 스틱, 워터 데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있으니까 이번 바캉스에는 특별한 네일 아트 어떠세요?” (이재은 네일 아티스트)




# 바캉스 네일 아트 팁


-최근 유행하는 ‘메탈 파우더’를 활용한 아트는 비추. 스크래치에 약해 휴양지에서의 모래알에 금세 망가질 수도!

-유지 기간은 네일 팁을 부착할 경우 최대 2주, 네일 아트를 할 경우 2~3주.

-소요 시간은 보통 1시간, 디자인에 따라 2~30분 추가 소요.

-프렌치, 컬러 조합, 사용된 파츠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

-바캉스 떠나기 3~4일 전이 네일아트를 하기 가장 좋다. 



글 = 이소희

사진 = 이소희, 셔터스톡

그래픽 = 계우주






이소희기자 leesohui@news-ade.com